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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모트 사료 이슈가 떠오르고 있어서 저는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볼드모트 사료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동물용 사료들이 모두 위험할 수 있다는 설도 있으니, 급식중인 강아지 사료의 제조사를 얼른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볼드모트 사료 제조사로 알려진 이레본에서 제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볼드모트 사료 이레본 사료 논란이 무슨 내용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신문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볼드모트 사료 이레본 사료 논란
볼드모트 사료 사건은 건강하던 고양이들이 원인불명의 이유로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어 폐사하는 사건이 생기자 고양이 보호자가 인스타에 그 사연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사례를 모집해 공통점을 조사해본 결과 그 원인이 시중에 유통중인 국산 사료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해당 사료를 수거하는 등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인 묘연.라이프의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15일까지 49가구 80마리 고양이들에게서 혈변을 보거나 다리를 저는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중 31마기가 폐사했고 47마리는 치료 중입니다. 2마리는 치료를 마치고 회복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피해 고양이 80마리 대부분이 국내 특정 제조원에서 올해 1~4월 만든 사료를 먹었다"며 일부 국산 사료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폐사한 31마리는 예방 접종을 마친 실내묘로, 급여 사료 외에 다른 공통점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연령도 4개월부터 10살까지 다양했고, 거주 지역도 수도권부터 남부지역까지 전국에 걸쳐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감염병이 원인일 가능성은 작다는게 동물보호단체의 주장입니다.
즉 갑자기 신경병증을 앓게 된 고양이들의 지금까지의 공통점은 특정 제조사에서 생산된 사료를 먹었다는 것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라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제조공장인 "이레본"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제품들의 목록을 잘 파악해두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레본은 OEM 공장으로 많은 판매회사의 사료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레본 사료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이레본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는 사료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코펜하겐 레시피
- 보노네이처
- 지니펫
- 네추럴코어
- 오가닉스토리
- 한살림
- 닥터그린벨
- 뉴알엑스
- 피니키
- 뉴웨이브
- 스누펫
- 웰스비
- 마이펫닥터
- 프롬벳
- 홀리홀릭스
- 시리우스
- 내추럴랩
- 내추럴큐브
- 오가다이어트
마치며
볼드모트 사료로 알려진 이레본 사료의 리스트를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급여하고 있는 사료의 제조사와 제품명을 꼭 확인해 보시고 해당제품을 급여중이시라면 급여 중지를 권장합니다. 급여중인 제품은 보관하셨다가 해당 이슈의 원인이 파악되고 안전이 확인되면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생명체의 먹거리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우리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을 만들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다시 한번 가져봅니다.
현재 국내 제조사의 사료를 급여하고 계시다면 해당 사건의 원인이 밝혀질때까지 외국 제조사의 사료를 급여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