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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은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어딜 가나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인데요. 이번 주말 나들이 장소로 그중에서도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 Top 9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쌍계사 템플스테이
물 흐르고 꽃이 피는 쌍계사 템플스테이는 선, 교, 율과 차와 범패의 근본 도량으로 흥덕왕 3년 (828년) 대렴공이 당나라에서 차나무 씨를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 줄기에 처음 심었고, 후에 진감선사가 쌍계사와 화개 부근에 차밭을 조성하여 쌍계사는 선, 다, 음의 성지로 일컬어집니다.
2. 스타웨이 하동
토지의 배경이 된 평사리의 넓은 들판과 섬진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면 문학작품 안으로 풍덩 뛰어든 느낌이 아닐까요?
강과 하늘, 그 사이를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섬진강 수면으로부터 150m 상공 위에 20m 높이의 별모양을 모티브로 세워진 스타웨이 하동의 스카이 워크는 평사리 들판의 아름다운 풍경과 발밑에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정금차밭
줄지어 재배되고 있는 대규모 차밭은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에 안정과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화개천과 녹차밭이 어우러지는 자연의 한가운데에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최고의 차나무들의 재배되고 있는 녹차밭입니다.
4. 올모스트홈 스테이 하동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싶고, 내집같은 편안함까지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단순한 머묾에 멈추지 않고 지역의 맛과 멋, 즐거움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5. 하동 야생차 박물관
차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동군은 예로부터 느림의 미학과 전통을 중요시하는 지역성이 오랜 시간 차문화로 꽃피어져 왔습니다. 이에, 하동야생차박물관은 눈으로 구경만 하는 단순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참여형 체험전시와 차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다정지교의 교육으로 자연 속 쉬어가는 문화공간입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향긋한 차를 나눈다면 누구라도 친한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6. 화개장터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19번 국도를 타고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을 다라가면 나오며, 노래가사로 유명한 하동의 전통시장입니다. 김동리의 단편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7. 최참판댁
근대사를 관통하는 대하소설의 배경지입니다.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 속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습니다. 매년 가을이면, 전국 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써 자리매김될 전망이며,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8. 차나무 시배지
1200년 차의 역사가 시작된 곳입니다.
차시배지는 신라 흥덕왕(828년)에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대렴공이 차씨를 가져와 심은 곳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차시배지에는 대렴공, 진감국사, 초의선사, 그리고 차시배지 기념비 총 4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9. 칠불사
칠불사는 일곱명의 부처님이라는 의미로 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이곳에 와서 수도를 한 후 모두 성불하였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절입니다.